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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만드는 4가지 방법

확인하고 싶은 걸 시나리오로 만드는 방법은 네 가지예요. 코드에서 자동으로 뽑기, AI와 대화로 만들기, 둘러보기 제안 받기, 직접 적기. 상황에 맞는 방법을 골라 보세요.

확인하고 싶은 흐름을 시나리오(앱에서 일어나는 한 가지 흐름을 단계로 적어 둔 것)로 만드는 방법은 네 가지예요. 코드에서 자동으로 뽑기, AI와 대화로 만들기, AI의 둘러보기 제안 받기, 직접 적기. 네 가지를 섞어 써도 되고, 익숙한 한 가지로만 시작해도 괜찮아요. 아래에서 각 방법이 어떤 상황에 맞는지 차례로 알려드릴게요.

방법 1. 코드에서 자동으로 뽑기

가장 빠르게 시작하는 방법이에요. 프로젝트(여기서는 Spec이라고 불러요)에 코드를 연결해 두면, AI가 그 코드를 읽고 "이 앱에는 이런 흐름이 있겠네"를 추측해서 시나리오 후보를 자동으로 만들어 줘요.

단순히 코드만 훑는 게 아니라, AI가 실제로 앱을 한 번 걸어보면서 화면을 둘러봐요. 그래서 코드에는 적혀 있는데 정작 화면에는 안 보이는 흐름, 반대로 화면에는 있는데 코드 정리가 안 된 흐름까지 같이 찾아내요.

만들어진 후보는 그대로 확정되는 게 아니에요. 한 번 검토하면서 마음에 드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빼면 돼요. 후보 하나하나에 어떤 단계가 들어 있는지 미리 펼쳐 볼 수 있으니, 우리 앱에 맞는 흐름인지 보고 고르면 돼요. 한꺼번에 여러 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처음 큰 그림을 잡을 때 특히 시간을 많이 아껴 줘요.

대신 AI가 앱을 직접 탐색하는 만큼 비용이 들어요. 한 번 돌릴 때 약 28크레딧 정도예요(실제로 쓴 만큼만 청구돼요). 크레딧은 검증을 돌릴 때 쓰는 사용권이에요. 자세한 건 크레딧과 요금제 문서를 봐 주세요.

이 방법을 쓰려면 먼저 코드 연결(검증할 앱의 주소를 등록해 두는 것)이 되어 있어야 해요. 연결하는 법은 코드 연결하기 문서에 정리해 뒀어요.

코드가 이미 있는 앱을 검증하고 싶다면, 이 방법으로 시작하는 게 가장 손이 덜 가요.

방법 2. AI와 대화로 만들기

"무슨 단계를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는 분께 맞는 방법이에요. AI가 묶음 객관식으로 몇 가지를 물어봐요. 예를 들어 "로그인은 이메일로 하나요, 소셜 계정으로 하나요?" 같은 질문에 보기를 골라 답하면, 그 답을 모아서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만들어 줘요.

가장 편한 점은, 디테일을 몰라도 된다는 거예요. AI가 먼저 연결된 코드를 바탕으로 초안을 제안해요. 사용자는 그 초안에서 틀린 부분만 고치면 돼요. 처음부터 빈칸을 채우는 게 아니라, 이미 채워진 걸 다듬는 식이라 부담이 훨씬 적어요.

질문에 답하다 보면 한 라운드 안에 시나리오 한 편이 나와요. 코드 기반 초안이라 "회원가입" 같은 익숙한 흐름은 거의 맞게 채워져 있고, 우리 앱만의 특이한 부분만 손보면 끝나요. 만들어진 시나리오가 마음에 안 들면, AI에게 다시 물어보면서 단계를 더 다듬을 수도 있어요. 한 번에 완벽하게 맞히려 애쓰지 않아도, 대화를 주고받으며 점점 정확해지는 식이에요.

방법 3. 둘러보기 제안 받기

AI가 앱을 직접 걸어보고, "이건 시나리오로 만들어 두면 좋겠어요" 하고 먼저 제안하는 방법이에요. 제안은 두 종류로 나와요.

  • 빈 곳 — 코드에는 분명히 있는데 아직 시나리오로 정리가 안 된 흐름이에요. "이 화면, 검증을 안 하고 계셨네요" 하는 식으로 짚어 줘요.
  • 제거 후보 — 예전에는 코드에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진 흐름이에요. "이 시나리오는 이제 앱에 없는 것 같아요" 하고 알려 줘서, 더는 안 쓰는 시나리오를 정리할 수 있어요.

제안은 한꺼번에 다 받지 않아도 돼요. 하나씩 보면서 "이건 만들래요", "이건 됐어요" 하고 고르면 되고, 받아들인 제안은 바로 시나리오 목록에 들어가요. 직접 무엇을 검증할지 떠올리기 어려울 때, AI가 빠진 곳을 대신 찾아 주니 시작점으로 좋아요. 특히 앱을 한참 만들다 보면 빠뜨린 흐름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런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도움이 돼요.

방법 4. 직접 적기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에요. "회원가입 페이지 열기 → 이메일·비밀번호 입력 → 가입 완료 → 환영 메일 도착 확인"처럼, 단계를 말로 차근차근 적으면 돼요.

각 단계에 어떤 화면 요소(버튼·입력칸 같은 것)를 쓰는지 적을 때는 자동완성이 도와줘요. "가" 정도만 쳐도 화면에 있는 "가입하기" 버튼을 골라 주는 식이에요. 그래서 화면에 실제로 있는 요소와 어긋나지 않게 적을 수 있어요.

AI 추천 없이 내 손으로 직접 흐름을 통제하고 싶을 때, 또는 아주 단순한 흐름 하나만 빠르게 만들고 싶을 때 알맞아요.

영역으로 묶어 정리하기

시나리오가 늘어나면 한눈에 보기 어려워져요. 그래서 비슷한 시나리오는 영역으로 묶어 정리해요. 예를 들어 "가입과 로그인", "결제", "프로필 수정" 같은 식으로요. 영역은 폴더처럼 생각하면 쉬워요.

영역에는 관점도 정할 수 있어요. 누구의 눈으로 보는 흐름인지 나누는 거예요.

관점누구의 흐름인가요
전체모든 사용자에게 공통인 흐름
방문자아직 로그인하지 않은 사람의 흐름
회원로그인한 사람만 볼 수 있는 흐름

관점을 나눠 두면 "로그인 안 한 사람도 결제 화면에 들어가지나 않는지" 같은 걸 또렷하게 검증할 수 있어요.

영역으로 묶어 둔 시나리오는 작업실의 서비스 지도("사용자 시나리오" 탭)에서 영역별로 가지런히 보여요. 영역 이름은 나중에 바꿀 수 있고, 순서도 자주 보는 것부터 위로 올려 정리할 수 있어요. 시나리오가 수십 개로 늘어나도, 영역과 관점만 잘 나눠 두면 "어디에 뭐가 있더라" 하고 헤매지 않아요.

어떤 방법을 고를까요

상황별로 추천하면 이래요.

  • 코드가 이미 있고 빠르게 전체를 훑고 싶다 → 방법 1. 코드에서 자동으로 뽑기
  • 무슨 단계를 적을지 막막하다 → 방법 2. AI와 대화로 만들기
  • 뭘 빠뜨렸는지 AI가 짚어 주면 좋겠다 → 방법 3. 둘러보기 제안 받기
  • 흐름이 단순하고 내가 직접 통제하고 싶다 → 방법 4. 직접 적기

처음이라면 코드를 연결한 뒤 방법 1로 큰 그림을 잡고, 빠진 부분만 방법 2·4로 채우는 흐름을 추천해요. 시나리오를 다 만들었다면, 이제 검증 돌리고 결과 읽기로 넘어가 실제로 한 번 돌려 보세요.

첫 시나리오 만들기 버튼은 작업실 어디서든 보여요. 거기서 위 네 가지 방법 중 하나를 골라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